미국 유학 특수 전공! 약대 진학에 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유학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러 전공들 중에서도,
특수 전공에 속하는 약학 대학원 진학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약학 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
한국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약학 대학원은 미국에서 역시 선호도가 높은 분야라고 합니다.
높은 연봉과 좋은 직업 환경 덕분인데요,
일반적으로 약학 대학원은 4년의 PharmD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 약학 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은 과정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0+6
첫 번째 방법은 약학 대학원에 바로 진학하는 Direct Entry 입니다.
약대 과정으로 바로 입학할 수 있는 약대 통합 과정입니다.
해당 방법으로 진학할 시 2학년까지 학부 GPA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
3학년 때 약학 대학원 과정 진학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있고,
GPA가 좋아야 하며, SAT를 요구하는 학교도 있는 등 입학 허들이 높은 편입니다.
2+4
두 번째 방법은 더 보편적인 방법으로,
학부 과정을 2년 이상 수료한 후 약학 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입니다.
학부 과정 2년 이상 (선수 과목 이수 기간) + 4년제 약학 대학원
가장 많은 학교들이 2+4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학생이 학사 학위를 꼭 가지고 있을 필요 없이,
약대 진학을 위한 선수 과목 요건만 충족하면 됩니다. (GPA 요건 등이 높아질 수는 있습니다.)
선수 과목을 이수하는 데 2년 정도 걸린다는 가정 하에 2+4 로 분류되지만 이상적인 숫자에 가깝고,
사실 평균적으로는 3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해당 과정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Early Assurance라는 전형이 있습니다.
2+4 형태의 약대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0+6 형태로 입학을 받아주는 전형인데,
성적도 좋아야하고 소수 학생들을 받기 때문에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4+3/4
약대를 생각하지 않았거나,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를 더 한 후 진학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약대에 진학하는 경우 4+3/4 형태의 과정으로 진학하기도 합니다.
해당 과정으로 진학할 시 요구하는 선수 과목과 자격을 충족하기에
Chemistry, Biology, Physics와 같은 학사 전공이 유리한 편입니다.
약대는 의대, 치대, 수의대보다는 국제 학생들을 받는 학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제한이 적어 접근이 수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0+6을 제공하는 학교가 미국에서도 많지는 않기 때문에,
대부분 2+4 형태로 진행하게 됩니다.
#PhD vs PharmD
그렇다면 PhD와 PharmD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PhD는 일반 박사 학위, PharmD는 'Professional' Doctorate Degree 입니다.
약사, 제약 업계 쪽에서의 근무를 희망할 경우,
박사 학위까지 요구되지 않고 PharmD로도 충분히 해당 분야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를 하는 교수가 하고 싶은 경우,
박사 학위 (Research Doctorate Degree)가 필요한데, 이게 바로 PhD입니다.
박사 학위이기 때문에 관련 전공의 석사 학위가 필요하고, 그래서 학위 취득까지의 소요 기간도 상이합니다.
#Pre-Pharm & PharmD
오늘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과정은 Pre-Pharm과 PharmD 입니다.
Pre-Pharm이란?
Pre-Pharm은 전공 자체는 아니고,
대학교에서 약학 대학원(약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기 위한 선수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 둔 프로그램입니다.
약 2-3년 동안 Pre-Pharm 과정을 공부한 후 약학 대학원으로 진학해요.
보통 Pre-Pharm을 통해 PharmD에 진학하지만 모든 학교가 Pre-Pharm 과정을 가지고 있진 않아요.
그런 경우 위에서 언급되었던 Biology, Chemistry, Physics 등의 전공을 통해
선수 과목을 이수한 후 약학 대학원에 지원해야 합니다.
Pre-Pharm 과정으로 들어왔는데 약학 대학원 입시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약대에 진학하지 않고 진로 변경을 원하는 경우엔?
전공이 아니다보니 3학년 때 Biology, Chemistry, Physics, Pharmaceutical Studies 등의
Science 계열로 전공을 변경한 후 학업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PharmD란?
약학 대학원 과정 자체를 말해요.
약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학업하는 학위 과정이며,
학년에 따라 실습과 같은 과정도 거치게 됩니다.
#Pre-Pharm & PharmD 의 커리큘럼
두 과정의 차이는 커리큘럼을 비교해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는데요.
Pre-Pharm 커리큘럼은
Science 계열 수업과 General Education(일반적인 기초 학문)을 이수합니다.
이때 선수 과목으로 요구되는 Credit 수가 다릅니다.
보통 60-70 정도 요구되며, 60 후반에서 70 초반까지 요구하는 편입니다.
Pre-Pharm을 2년 안에 맞추고 약대 지원을 하려면
한 학기에 18학점 씩을 들어야해서 굉장히 타이트합니다.
게다가 선수 과목만 수료했다고 약대에 지원할 수 있는게 아니라 성적도 중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한 학기에 이렇게 많은 학점을 이수하는 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2년이 아니라 3년까지도 소요될 수 있다고 알고 계시는 게 더 정확합니다!
PharmD (약대) 커리큘럼은
이에 비해 더 전문적이고 심화적인 수업을 수강합니다.
이와 함께 환자를 다룰 때 필요한 윤리, 법, 의료 시스템 등의 수업도 함께 듣게 돼요.
3년까지는 이론 위주의 수업, 마지막 1년은 실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됩니다.
마지막은 병원에서 로테이션 근무로 실습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미국 약사 자격 취득 과정
미국에서 약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우선 학부에 입학한 후 선수 과목을 공부하고, 약학 대학원에 지원한 후 입학합니다.
이때 PCAT이라는 시험이 요구 돼요. (코로나 이후 상당수의 학교들이 optional로 바뀜)
입학 후 4년간 공부해 졸업한 뒤엔 약사 자격 시험(NAPLEX)라는 시험에 통과해야 합니다.
이후 약사 법규 시험까지 통과해야 미국에서 약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요.
#약학 대학원 입학
약학 대학원에 원서를 지원할 때 학교로 직접 지원하기보다
보통 PharmCAS라는 약대 지원 통합 포털을 통해 지원합니다.
(학교별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PharmCAS 회원교가 아닌 약대의 경우 해당 대학의 지원 절차에 따라 지원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약대 리스트, 지원 마감일, 학교별 학생들이 준비해야하는 서류, 선수 과목 등을 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AT & NAPLEX & MPJE
약사 취득 과정에서 여러가지 시험과 기관명이 나오니 복잡하죠?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PCAT
약학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한 시험이에요.
현재 Optional로 많이 변경됐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많이들 보고 있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아요.
PCAT은 1년에 6번의 시험 기회가 있으며
학생들이 원하는 지역의 시험 센터에 지원해서 시험을 봅니다. (시험비 $210)
2022-2023년에 치뤄진 시험 일정 및 시험 항목에 대한 자료입니다.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시험 시간은 220분입니다.
커트라인이 따로 존재하진 않고,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약대에서 정한 최소 합격 점수를 참고해야 합니다.
NAPLEX
약대 졸업 후 바로 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시험을 신청할 때 약대 최종 성적표 제출 및 학생의 시험 응시 자격이 확정 되어야만 시험을 볼 수 있어요.
결과는 PASS/FAIL 두 가지로만 나오며 시험 점수는 학생에게는 공유되지 않습니다.
시험 시간 6시간 동안 총 225 문항을 풀어야하는, 역시나 굉장히 긴 시간이 소요되는 시험이에요.
기록을 분석하여 답변하는 시나리오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NAPLEX 시험 등록은 연중 가능하며 다음의 절차를 따릅니다.
1. 주(州) 약사 협회에 문의
2. 심사를 통해 허가를 받은 학생들만 시험 응시 가능,
약사 협회에서 지원자에 대한 NAPLEX 응시 가능 여부를 심사하여
NABP (National Association of Boards of Pharmacy)에 결과 통보
3. 응시 가능한 경우 지원자에게 ATT (Authorization To Test) 부여
4. 이후 NABP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 Authorization packet을 받을 NABP 사이트 링크는 여기를 클릭
- 시험 장소 및 일자를 선택할 Pearson VUE 사이트 링크는 여기를 클릭
MPJE
약사 관련 법규 시험인 MPJE까지 합격해야만 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 시험 역시 응시 자격을 받은 후에 시험을 볼 수 있으며,
PASS/FAIL로 나눠지고 구체적인 점수는 공유되지 않습니다.
(접수비 $100, 시험비 $150)
#Residency 과정
약학 대학원에서 residency가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졸업 후 관심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지원하게 됩니다.
ASHP라는 기관을 통해 인가를 받게 되며 1년차를 PGY1, 2년차를 PGY2 라고 부릅니다.
보통 국제 학생의 경우 OPT를 가지고 레지던시 활동을 하기 때문에 1년차를 많이 선택합니다.
(참고로 약대의 경우 OPT 기간은 최대 1년만 나옵니다.)
졸업 후 레지던시 계획이 있을 시
졸업 전 해인 11월 PhORCAS 사이트에서 희망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인터뷰를 본 후 상호 선호하는 상대의 Rank Order List를 NMS에 각각 올려 놓습니다.
양측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매칭 되어야 업무 시작이 가능해요.
-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원할 PhORCAS 웹사이트 링크는 여기를 클릭
- Rank Order List를 확인할 NMS (National Matching Services) 웹사이트 링크는 여기를 클릭
매칭 결과는 3월 중순경 발표되며 학생들은 보통 5월 졸업 후 바로 레지던시로 활동이 가능해요.
매 해 절차별 날짜는 다르기 때문에 해당 웹사이트를 참고해 날짜를 체크해야 합니다!
ASHP와 같은 웹사이트에 가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기간 및 급여는 어떤지, 어떤 일을 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지역별로 확인 가능합니다.
- ASHP Match 스케줄 확인 링크는 여기를 클릭
#약대 졸업 후 진출 가능한 직업군
보통 가장 많이 근무하는 곳은 약국 혹은 병원(병원내 약국 등)입니다.
아니면 제약 회사, 의료 기관, 보험 회사에서 자문을 구하는 약사 등도 있어요.
다양한 곳에서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습니다.
#미국 약사 근무지 및 평균 연봉
약사는 미국에서 연봉이 높은 직업군 중 하나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4천-1억 5천 원이며, 해당 수치는 평균이기 때문에 더 높게 받는 약사도 있습니다.
한국보다는 근무 환경, 근무 조건, 연봉까지 좋은 편이라 미국에서 약사를 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미국에서 약사로 취업
PharmD 학위 취득 후 약사로 취업하려면 위와 같은 절차가 필요합니다.
우선 Job Offer를 받았는지 아닌지에 따라 니뉘어요.
Job Offer를 받은 경우
H-1B 승인 심사를 신청한 후 5월에 학교를 졸업하고, 졸업 후 바로 NAPLEX 및 MPJE에 응시합니다.
그 사이에 H-1B가 승인되면 근무를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H-1B는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체류 신분 연장이 가능합니다. (이 기간을 Cap-Gap이라고 해요.)
Job Offer가 없는 경우
Residency를 많이 이용합니다.
3월에 매치 결과가 나온 후 5월에 졸업하고, 마찬가지로 필수 시험들에 응시 및 합격하면
레지던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요(OPT로 진행). 레지던시 활동을 하며 Job을 구하게 되는 것이죠.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게 해서 H-1B 신청 후 승인이 나면 10/1 부터 근무하는 형태입니다.
#H-1B란?
단기 전문직 취업을 위한 비이민 비자입니다.
추첨을 통해서 진행되며, 보통 학사보다는 약대 등의 학위가 높은 분들이 우선적으로 추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미국 약사 자격 취득 후 귀국하는 경우
미국에서 약사 자격을 취득한 후 귀국하길 희망하는 경우,
한국에서 약사로 활동하기 위해 요구되는 절차가 있습니다.
본인이 졸업한 미국 약학 대학원이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해외 약대인 경우
약사 예비 시험 통과 후 약사 국가 시험까지 통과하면 한국에서 약사로 활동할 수 있어요.
미국에서 배우는 커리큘럼/의료법 등이 한국과는 맞지 않다보니
학생들이 귀국 후 다시 공부가 필요한 게 맞다고 판단해서,
학생들이 약사 예비 시험 및 국가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즉, 예비 시험이라는 절차가 하나 더 추가된 거죠.
만약 학생이 나온 학교가 보건복지부 인정 대학이 아닌 경우
외국 대학 인정 심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대학 인정심사 -> 약사예비시험 통과 -> 약사국가시험 통과
#마지막 정리! 미국에서 약대를 가려면?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미국 약대에 바로 지원할 수 있는 경우는 잘 없어요.
보통 학위 과정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약대가 이미 있는 대학교에서부터 준비하려는 학생들이 많아요.
예를 들면 Kansas 대학에서 Pre-Pharm 과정을 거친 후 Kansas 대학 약대를 지원할 수도 있고,
공부를 하며 희망하는 대학이 달라졌다면 다른 학교에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요구 조건, 입학 정원 및 특징은 학교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편하게 문의 주시면 안내해드릴 수 있어요.
#약대 예상 학비
커리큘럼이 긴 학업인 만큼 예상 비용 역시 중요한데요,
주요 대학별 예상 학비를 위의 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희망하시는 학교가 있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문의처로 연락주세요!
여러분의 열정적인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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