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알아야 할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의 A to Z

워킹 홀리데이는 국가별 협정을 통해 정해진 기간 동안 해외에서 취업, 어학연수,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로, 현지에서 합법적인 경제 활동을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3개국과 워킹 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있는데, 그 중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기며 워킹 홀리데이를 보내기에 가장 적합한 나라입니다.
 

2023년 기준 뉴질랜드의 최저임금은 NZ$ 22.70으로 약 18,000원입니다. 우리 나라에 비해 외식 비용이 비싼편이지만 마트에서 저렴하게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에 따라 아르바이트만으로도 생활비 충당이 가능합니다.

► 빅맥 지수를 통한 알아보는 뉴질랜드 물가
빅맥 지수는 맥도날드 대표 메뉴인 빅맥(Bic Mac)의 국가별 가격을 기준으로 각 나라의 물가와 경제지수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입니다.

- 스위스: 약 $6.7(약 8,500원)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빅맥! 
- 뉴질랜드: 약 $4.43(약 5,650원)으로 세계 39위
- 우리나라: 약 $3.5(약 4,600원)로 세계 56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주요 도시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했다면 다음으로 고민해야할 부분이 바로 '어떤 도시에서 살까?'입니다. 최대 12개월 동안 거주할 도시이기 때문에 취업률, 직종, 물가, 인프라, 치안 등 전반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 나에게 맞는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오클랜드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는 전체 인구의 1/3이 거주하는 뉴질랜드 대표 도시입니다. 식당, 카페, 회사 등 일자리의 종류가 다양하고 교통 및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함 없이 워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어학원이 운영중인 도시이기 때문에 워홀과 어학연수를 병행하고 싶은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도시입니다. 다만, 대도시인만큼 물가가 비싼편이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한다는 점을 고려해야합니다.

  
  
  
   
• 웰링턴

  북섬에 위치한 웰링턴은 뉴질랜드의 수도이자 뉴질랜드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약 40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만끽하며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고 등산, 서핑, 싸이클링 등 야외 액티비티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다양한 축제와 영화제를 즐길 수 있고 커피 문화가 매우 발달했기 때문에 다양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가 가능합니다. 오클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식비, 렌트비가 비싼편이지만 버스, 트램, 페리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퀸즈타운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퀸즈타운은 인구수 12만명의 소도시이지만 매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찾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골프, 낚시 등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에 자연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춘 워홀러에게 적합한 도시입니다. 오클랜드에 비해 외식비와 렌트비가 저렴하지만 식자재 같은 조금 더 비싼편입니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정보

2023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시작일은 5월 18일로 최대 3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워홀 비자는 발급까지 평균 22일 정도가 소요되며 발급일 기준 1년 이내로만 뉴질랜드로 출국하면 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신청을 추천합니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가 필요한 이유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희망하는 학생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어학연수의 필요성입니다. 어학연수가 필수는 아니지만 회화 능력에 따라 직종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기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 실력을 쌓은 후 일자리를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학연수와 워킹 홀리데이를 병행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오클랜드를 가장 많이 추천하는데요, 다수의 어학원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어학원 스탭의 도움을 받으며 현지 적응 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일정 수준의 회화 수준을 달성한 후 오클랜드 또는 타 도시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이어간다면 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워킹 홀리데이가 될 수 있습니다.